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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관현악
2022 서울시향 자크 메르시에의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②

공연일정
20220211 금요일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자크 메르시에
Jacques Mercier, Conductor
협연자
첼로, 파블로 페란데스
Pablo Ferrández, Cello
프로그램
브리튼, <피터 그라임스> 중 4개의 바다 간주곡
Britten, Peter Grimes, Op. 33: Four Sea Interludes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o. 1 in E-flat major, Op. 107 더보기
가격
R 70,000 S 50,000 A 30,000 B 20,000 C 10,000

※ 공연 당일 티켓은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
- 예술의전당 02-580-1300(09:00~20: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평일 10:30 ~ 19:00, 주말,공휴일 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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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시향 자크 메르시에의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②
The essence of romanticism: Saint-Saëns’ Organ Symphony ②

 

2022211()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Friday, 11th February, 2022 8PM LOTTE Concert Hall

 

지휘 자크 메르시에  Jacques Mercier, conductor

첼로 파블로 페란데스 Pablo Ferrández, cello

 

프로그램
 

브리튼, <피터 그라임스> 4개의 바다 간주곡

Britten, Peter Grimes, Op. 33: Four Sea Interludes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o. 1 in E-flat major, Op. 107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    * 오르간: 신동일
Saint-Saëns, Symphony No. 3 in C minor, Op. 78 'Organ'     * Dong-ill Shin, organ



 

    2021년은 생상스의 서거 1백 주년이었다. 작곡가를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숫자였지만 팬데믹으로 여의치 않았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생상스의 대표적인 교향곡을 통해 만회해보고자 한다. 생상스는 평생 다섯 곡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그중 대부분이 작곡가가 사망한 뒤 역사 속에 존재감을 잃었지만, 가장 마지막에 작곡된 3번 ‘오르간 교향곡’ 만큼은 예외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탄생한 근대 교향곡 가운데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으로 파이프 오르간이 만들어내는 장엄하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교향곡은 아픔을 삭이듯 슬프고 정적인 선율로 시작하지만 후반부에서는 빠르고 꿋꿋하게 달려나가며 희망과 극복의 에너지로 충만하다. 이 순간 압도적으로 등장하는 웅장한 오르간 사운드는 인류의 진취적인 발걸음에 신이 내리는 축복의 햇살 같다. 고난 극복의 메시지라는 점에서, 그리고 똑같이 C단조로 시작해 C장조로 끝난다는 점에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비교되는 명작이기도 하다.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할 ‘4개의 바다 간주곡’은 브리튼이 자신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중 바다를 묘사한 장면들을 별도로 추려서 완성시킨 작품이다. 휴지(休止) 없이 이어지는 4편의 음악은 오페라와는 또 다른 콘서트용 작품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시향이 두 편의 브리튼 작품(일뤼미나시옹, 진혼 교향곡)을 연주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이어서 연주될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은 아네조피 무터 등 거장들의 신임을 든든히 받고 있는 차세대 스페인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본인의 선곡이다. 브리튼과 쇼스타코비치는 우정이 돈독했던 동시대 음악가들이었다. 서로 다른 전통을 계승한 두 음악가가 나눈 교감을 1부 무대에서 기대해봄 직하다.



글  노승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