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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시향 New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운명 ①

공연일정
20200703 금요일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프로그램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Op. 72b
Beethoven, Leonore-Overture No. 3 in C Major
베토벤, 교향곡 제5번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더보기
가격
R 70,000 S 50,000 A 30,000 B 20,000 C 10,000
공연종료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코로나19 확산 등 변수 발생 시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2020 서울시향 New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운명

 ○ 일시 : 2020년 7월 3일(금) 오후 8시

 ○ 장소 : 롯데콘서트홀

 ○ 지휘 : 마르쿠스 슈텐츠

 ○ 프로그램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제3번 
  Beethoven, Leonore Overture No. 3, Op. 72b
  Adagio - Allegro

  스트라빈스키, 덤버턴 오크스 협주곡 
  Stravinsky, Dumbarton Oaks, Concerto in E-flat
   I. Tempo giusto
   II. Allegretto
   III. Con moto

---------- 휴식 15분 -----------------

 베토벤, 교향곡 제5번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con moto
  III. Scherzo. Allegro - Trio
  IV. Allegro

 ○ 티켓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 서울시향 회원 20%할인


                                                                                                                              총 소요시간 80분(휴식 포함)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레오노레> 서곡 제3번(1806)
Ludwig van Beethoven, Leonore Overture No. 3, Op. 72b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는 처음에는 3막 구성의 형태로 세상에 나왔으나, 이후 두 차례 개작을 거치면서 2막 구성의 새로운 형태로 거듭났다. 베토벤은 1805년에 공개된 초판은 물론이고 1806년의 개정판과 1814년의 최종판을 위해서도 서곡을 새로 썼는데, 그 곡들은 순서대로 ‘레오노레 서곡 제2번’(1805년), ‘레오노레 서곡 제3번’(1806년), ‘피델리오 서곡’(1814년)으로 불린다. 여기에 1807년의 프라하 공연을 위한 ‘레오노레 서곡 제1번’까지 헤아리면 오페라 <피델리오>와 연관된 서곡은 도합 네 곡에 달한다.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은 그중 가장 규모가 크면서 가장 완성도 높은 걸작이다. 이 곡은 오늘날 주요 콘서트 레퍼토리의 하나로
각광받는 한편, 오페라 공연에서는 제2막의 간주곡 격으로 삽입되기도 한다.

 이 장대한 서곡은 아다지오(아주 느리고 조용하게)의 서주와 알레그로(빠르게)의 주부로 이루어져 있다. 서주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플로레스탄의 아리아 선율로, ‘진실을 말한 죄’로 억울한 수난에 처한 그의 처절한 심정과 사랑하는 아내 레오노레를 향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이후 차츰 분위기가 고조된 다음 주부로 넘어가면 먼저 바이올린과 첼로에서 은근하게 흘러나와 뜨겁고 거대하게 부풀어 오르는 C장조의 제1주제와 바이올린이 간결하게 꺼내놓는 E장조의 제2주제가 차례로 제시된다. 발전부는 이 두 주제를 바탕으로 긴박하게 진행되다가 정점에 이르러 장관의 도착을 알리는 팡파르가 두 번에 걸쳐 울려 퍼진다. 재현부는 한층 폭넓게 진행되고, 프레스토(매우 빠르게)의 종결부는 화려하고 웅대하게 고양되어 축전적인 열기 속에서 마무리된다.

 한편 오페라 <피델리오>는 프랑스 작가 장 니콜라스 부이의 희곡 ‘레오노레, 또는 부부간의 사랑’에 기초한 작품으로 그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18세기 스페인의 귀족 플로레스탄은 정적인 피차로에 의해 부당하게 투옥된다. 그의 아내 레오노레는 수소문 끝에 남편이 갇힌 형무소를 알아내 남장을 하고서 피델리오라는 가명으로 위장취업을 한다. 레오노레는 간수장 로코의 신임을 얻어 지하 감옥에 갇힌 남편을 찾아내고, 남편을 죽이러 내려온 피차로와 대치한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부에서 파견된 장관 페르난도가 도착해 플로레스탄은 방면되고, 일동이 레오노레의 용기와 부부의 미덕을 찬미하는 가운데 막을 내린다.

이고리 스트라빈스키(1882-1971), 덤버턴 오크스 협주곡(1937~38)
Igor Stravinsky, Concerto in E-flat, Dumbarton Oaks

 1937년 초 스트라빈스키는 미국 여행 중에 아르헨티나 대사를 지낸 부호 로버트 우즈 블리스Robert Woods Bliss와 그의 부인을 만난다. 블리스 부부는 워싱턴DC 근교의 조지타운에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19세기 연방 양식Federal Style 저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덤버턴 오크스’라는 이름의 이 저택은 한때 미국 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을 정도의 명소였는데, 블리스 부부는 1920년에 이곳을 사들인 뒤 증개축해 ‘뮤직 룸Music Room’과 정원을 꾸미는 한편 다양한 예술품과 서적을 수집해 도서관과 박물관을 꾸렸다. 특히 비잔틴 시대의 태피스트리와 엘 그레코의 회화가 걸려 있고 얀 파데레프스키(폴란드 공화국의 초대 수상을 지낸 피아니스트)의 사인이
새겨진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는 뮤직 룸은 블리스 부부가 주최하는 음악회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애호가 및 후원자들의 사랑방으로 기능했다. 스트라빈스키를 만난 블리스 부부는 자신들의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이 뮤직 룸에서 연주될 체임버 오케스트라 작품을 의뢰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 ‘덤버턴 오크스 협주곡’이었다.

 밀드레드 블리스 여사는 작품을 의뢰하면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정도의 규모였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덧붙였다. 마침 스트라빈스키는 얼마 전 클리블랜드에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을 지휘하는 등 바흐 음악을 꾸준히 다뤄오고 있었기에 그런 주문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작곡은 1937년 봄 스위스 제네바 교외의 몽투 성에서 착수되어 이듬해 3월 파리에서 완성되었고, 초연은 그해 5월 8일 덤버튼 오크스의 뮤직 룸에서 열렸다. 다만 이때는 작곡가가 와병 중인 관계로 나디아 불랑제 여사가 대신 지휘를 맡았고, 스트라빈스키는 그다음 달 파리의 ‘라세레나드’에서 열린 공개초연에서 지휘봉을 들었다.

 작품은 바로크 시대의 콘체르토 그로소(합주협주곡) 스타일을 취하고 있는데, 다만 선율과 화성은 다분히 현대적이다. 아타카(attaca, 지체 없이 이어서 연주하라는 지시)로 연결된 3악장 구성이며, 관악기들이 두드러지는 콘체르티노(솔로) 그룹과 현악기들을 중심으로 한 리피에노(투티) 그룹이 때로는 대비를 이루고 때로는 한데 어우러지며 진행된다. 제1악장(정확한 템포로)은 투티 부분이 6회 반복되는 사이 솔로 부분이 5회 삽입되는 리토르넬로 형식인데, 리토르넬로 주제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의 1악장 주제와 닮았다. 제2악장(조금 빠르게)은 비올라가 꺼내놓는 익살스러운 주제를 관악기들이 주고받으며 진행되는 A부분 사이에 주제가 변형되는 B부분이 놓인 3부(A-B-A′) 형식이다. 제3악장(활기 있게)은 ‘봄의 제전’을 연상시키는 변박자가 난무하는 가운데 호른으로 제시되는 리드미컬한 주제가 종횡으로 펼쳐지며 클라이맥스를 구축해 가는 곡으로 약동감 넘치는 진행과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전개, 절묘한 대위법이 두드러진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교향곡 제5번(1807~08)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1804년, ‘영웅 교향곡’을 발표하며 음악사에 새로운 장을 연 베토벤은 그 여세를 몰아 곧바로 다음 교향곡에 착수한다. 이 ‘c단조 교향곡’은 전작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베토벤만의 개성을 부각한 작품으로서, 고도로 절약된 소재와 극도로 치밀한 기법, 더없이 강렬한 극적 전개를 통해서 교향곡사에 또 한 번 변혁을 불러일으킬 역작이었다.

 그런데 그 작업은 이내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얼마 후 요제피네 폰 다임 백작 부인(미망인)과 사랑에 빠진 베토벤은 어둡고 강렬한 ‘c단조 교향곡’ 대신 한결 밝고 온화한 ‘B♭장조 교향곡(제4번)’을 먼저 완성한다. 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 주로 밝고 유려한 성향의 작품들을 잇달아 작곡한다. 아울러 ‘여성에 의한 구원’이라는 주제를 내
포한 그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초기 판본들이 나온 것도 그 무렵이었다.

 그랬던 그가 어둡고 투쟁적인 음악으로 복귀한 것은 백작 부인과의 애정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우던 즈음이었다. 그는 1807년 초의 ‘코리올란 서곡’을 거쳐 마침내 ‘c단조 교향곡’을 다시 붙잡았고, 그 사이 번호가 ‘제5번’으로 밀린 새 교향곡은 1808년에 완성되었다. 장차 ‘운명 교향곡’으로 불리게 될 이 작품은 그해 12월 22일 안 데어 빈 극장에서 베토벤의 직접 지휘로 자매작인 ‘전원 교향곡’ 등과 함께 초연되었고, 머지않아 베토벤의 가장 성공적이고 상징적인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런데 흔히 이 교향곡의 표제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운명’이라는 호칭은 사실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은 아니다. 이 별명은 베토벤의 후년에 비서 노릇을 했던 안톤 쉰들러의 전언에서 유래했는데, 그가 곡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유명한 ‘4음 모티브’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이냐고 묻자 베토벤이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쉰들러의 여러 증언이나 주장들이 후대에 와서 거짓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에 이 증언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이 이 곡을 ‘운명 교향곡’이라고 부른다. 거기에는 편의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도 이 곡이 ‘어둠과 고난을 헤치고 광명과 환희로!’라는 베토벤 고유의 모토를 가장 효과적으로, 명료하게 응축해서 구현한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첫 악장은 평생 청각장애, 신분의 장벽, 정치적 격변기의 혼란 등 가혹한 시련을 겪으며 숱한 역경과 맞서 싸워야 했던 베토벤의 처절한 투쟁상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이 작품을 단순한 교향곡을 넘어서는 한 편의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로 간주해도 좋으리라. 나아가 이 작품이 원래 ‘영웅 교향곡’의 후속작으로 구상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상적 영웅상’과 ‘이상향에 대한 동경과 의지’를 펼쳐 보인 전작에 이어, 본작은 그 이상을 향한 인간의 투쟁과 고뇌, 그리고 궁극적 성취에 이르는 과정을 형상화한 음악적 드라마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작품을 ‘운명’이라는 표제 아닌 표제에 묶어 둠으로써 범할 수 있는 오류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잠시 시선을 돌려 보면, 이 작품이 당시 나폴레옹의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었던 독일-오스트리아의 민족주의 내지 애국주의와 관련되어 있다는 역사적 고찰도 존재하며, 그와는 반대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입장을 내비치곤 했던 베토벤답게 ‘혁명 정신’을 형상화한 작품이라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또 베토벤이 즐겨 언급하곤 했던 고대 그리스-로마의 비극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한 편의 ‘교향곡’이다. 베토벤이 속했던 고전주의의 총아이자 ‘기악음악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라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곡에 담긴 정신이나 주제의식을 논하기에 앞서 순수한 음악적 측면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상상을 초월하는 리듬의 응집력, ‘운명의 동기’로 대표되는 소재의 경제성, 악기법상의 진취성과 혁신성(제1악장의 절묘한 오보에 카덴차, 제3악장에서 더블베이스가 빚어내는 효과, 피콜로와 콘트라파곳의 도입, 피날레의 트롬본 기용 외) 등을 두루 살펴야만 비로소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온전히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첫 악장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무쌍한 리듬 및 프레이징의 변화, 즉 ‘리듬의 역동성’이야말로 우리가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감탄하며 압도되는 이유의 핵심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외형상 고전적 틀을 견지한 이 교향곡이 종래의 모든 규칙과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
지를 개척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제1악장 : Allegro con brio 빠르고 활기차게
이 유명한 악장의 전반적 분위기는 ‘전장의 열기’로 요약될 수 있겠지만, 사실 이 긴박한 드라마에는 꽤나 다양한 장면들이 밀집되어 있다. 즉 투쟁의 강렬함 외에도 (그 투쟁의 주인공으로 상정될 수 있는) 영웅의 늠름함과 유연함, 그리고 다소 성급한 환희의 쾌활함까지도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은 ‘운명의 동기’의 가공할 마력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며, 결국 비극적인 파국과 패배 속에서 막을 내리는 듯하다.

제2악장 : Andante con moto 느리되 생기 있게
격렬한 전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는 듯한 이 느린 악장은 두 개의 주제에 기초한 변주곡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첼로와 비올라로 제시되는 제1주제는 느긋하고도 리드미컬하게 흐르며, 클라리넷과 파곳으로 제시되는 제2주제는 우아한 춤 또는 행진의 느낌을 자아낸다. 이후 이 주제들은 때로는 장대하거나 당당하게, 때로는 유려하거나 소박하게 모습을 바꾸면서 다채롭게 변주되어 나간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는 휴식과 위안, 사색과 명상 등 실로 다양한 감정과 이미지들을 경험하게 된다.

제3악장 : Scherzo. Allegro - Trio 스케르초. 빠르게 - 트리오
다시 전장으로 복귀한 듯한 스케르초 악장이다. 저현부에서 음산하게 솟아오르는 주제로 시작되고, 이어서 트럼펫이 ‘운명의 동기’의 변형을 장렬하게 연주하며 다시금 투쟁의 분위기를 곧추세운다. 중간의 트리오로 들어가면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급속하고 격동적인 움직임으로 출발해 점차 밝아지는 푸가토가 등장한다. 이후 다시 처음의 주제가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어딘지 기묘한 풍자 또는 해학의 기운을 띠고 있다.

제4악장 : Allegro 빠르게
앞선 악장 말미에서 이어진 오묘한 이행부를 지나면 마침내 터져 나오는 눈부신 팡파르! 이 찬란하고 열띤 피날레 악장은 언제나 가슴 벅찬 감흥을 안겨 준다. 먼저 금관이 이끄는 투티로 ‘승리의 노래’라고 할 수 있는 C장조의 제1주제가 힘차게 부각되고, 바이올린에서 흘러나오는 제2주제는 마치 흥겨운 춤을 추듯 쾌활하게 펼쳐진다. 영웅은 다시금 투쟁에 임하지만 이번에는 승리에 대한 확신에 차 있다. 발전부 말미에서 앞선 악장의 기묘한 주제가 잠시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내 자취를 감춘다. 재현부 이후는 마침내 승리를 쟁취한 영웅의 개선행진곡이자 환희의 노래라고 할 수 있겠다.
               
                                                                                                                                                                                                                                                                                                                        황장원 음악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