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시향

서울시향

통합검색

고객센터

1588-1210

FAQ 예매안내

SCHEDULE

정기 시민 순회 외부 교육

공연목록

컨텐츠

공연일정

공연일정

공연상세

정기공연/관현악
2021 서울시향 임동혁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①

공연일정
20210218 목요일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윌슨 응
Wilson Ng, Conductor
협연자
피아노, 임동혁
Dong Hyek Lim, Piano
가격
R 70,000 S 50,000 A 30,000 B 20,000 C 10,000

※ 공연 당일 티켓은 각 공연장 콜센터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
- 예술의전당 02-580-1300(09:00~20:00)
- 롯데콘서트홀 1544-7744(평일 10:30 ~ 19:00, 주말,공휴일 휴무)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09:00~20:00)
※ 본 연주회의 일정과 장소 출연진과 곡목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또는 취소와 관련해서는 "예매안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연중 휴대전화 전원은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make sure that your mobile phone is swiched off.
※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Please do not applaud between the movements.

2021 서울시향 임동혁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①

Dong Hyek Lim plays Scriabin's Piano Concerto ①

 

2021218()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Thu, February 18th, 2021 8PM | LOTTE Concert Hall

 

지휘 윌슨 응 Wilson Ng, conductor

피아노 임동혁 Dong Hyek Lim, piano

 

프로그램 program

블라허,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
Blacher, Orchestral Variations on a Theme of Paganini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Scriabin, Piano Concerto
 Allegro
 Andante
 Allegro moderato

--------------- 휴식(Intermission) 15분 ----------------
 

힌데미트, 화가 마티스 교향곡
Hindemith, Mathis der Maler Symphony
 Engelkonzert(Angelic Concert)
 Grablegung(Entombment)
 Versuchung des heiligen Antonius(The Temptation of Saint Anthony)

총 소요 시간 약 90분(휴식 포함)

 

보리스 블라허(1903-1975),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1947)

3[1.2.3+pic] 3[1.2.eh] 3[1.2.3+bcl] 3[1.2.3+cbn] – 4 3 3 1 – tmp – str.
플루트 3(제3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1 클라리넷 3(제3주자는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를 겸함) 바순 3(제3주자는 콘트라바순 연주를 겸함)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현 5부

 보리스 블라허는 중국에서 태어난 독일의 작곡가, 대본 작가, 교육자로서 우리에게는 ‘윤이상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의 아버지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은행가였는데 직업상 이유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어렸을 때 그는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성장했고, 열아홉 살이 되던 1922년에야 독일에 정착했다. 독일에서 처음에는 건축과 수학을 공부하다가 2년 뒤부터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블라허는 생계를 위해 영화 음악과 대중음악을 편곡하면서도 창작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1937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풍의 음악(Op. 10)’이 카를 슈리히트가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연주되어 호평을 받으며 첫 번째 중요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그 이듬해에는 드레스덴 음악원의 교수로 부임했으나 그 행운은 겨우 1년밖에 지속되지 못했다. 나치 정권이 코즈모폴리턴적 배경과 성향을 지닌 그의 음악을 ‘퇴폐 음악Entartete Musik’으로 낙인찍었고, 그는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엄혹한 전체주의의 그늘에서 움츠리고 있어야 했다.
 전후에 그는 모교인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영국 브라이언스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국 탱글우드 등지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국제적인 작곡가로 활약했다. 12음 기법에 기초한 발레와 오페라, 자기 테이프를 사용한 오페라, 행위와 의미가 배제된 ‘추상 오페라’ 등을 썼는가 하면, 미리 정해진 수학적 급수에 따라 박자를 체계적으로 증감시키는 ‘가변 박자’, 재즈의 영향이나 전자 음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기악곡 등 전위적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그는 독일 현대 음악계를 이끈 중진 인물로 존경받았다.
 1947년 라이프치히에서 초연된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은 아마 블라허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일 것이다. 곡은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가 유명한 ‘파가니니 주제(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기상곡 제24번’의 주제 선율)’를 제시하면서 출발한 다음 열여섯 개의 변주가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식으로 진행된다. 블라허는 주제의 작은 부분이나 짧은 순간에 주시하여 실로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변주들을 도출해 내는데, 많은 경우에 그 변형은 특정 악기군에 집중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서 마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방불케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3관 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다운 스케일과 낭만성,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적인 효과, 대중음악적 취향과 재즈적 흥취, 그리고 이 거대한 관현악 드라마의 척추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복잡하고 정밀한 대위법적 작업 등 자신의 음악적 스타일과 역량을 고루 드러내며 그 모두를 멋지게 통합해 보였다.

알렉산드르 스크랴빈(1872-1915), 피아노 협주곡(1896)

piano solo 3[1.2.pic] 2 2 2 – 4 2 3 0 – tmp – str.
피아노 독주 플루트 2 피콜로 1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4 팀파니 현 5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은 러시아 낭만주의가 낳은 돌연변이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는 음악원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라흐마니노프처럼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병행했는데, 젊은 시절 피아노에서는 쇼팽의 영향을, 작곡에서는 후기 낭만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러다 서른 살 즈음부터 ‘신비주의 철학’에 심취하여 사상, 생활, 예술 등 모든 면에서 급진적 변화를겪었고, 나아가 신지학theosophy에 경도되어 예술적 체험과 종교적 체험의 일치를 추구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오늘날 스크랴빈은 후기 낭만적 어법을 바탕으로 개성적 아이디어와 급진적 화성어법을 선보였던 ‘신비주의 작곡가’로 기억된다.
 피아노 협주곡은 스크랴빈이 남긴 유일한 협주곡이자 그의 첫 번째 관현악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아직 음악원 학생이던 1889년에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판타지아’를 작곡한 적이 있지만, 그 곡의 관현악 파트는 피아노 스코어의 단계에 머물렀을 따름이다. 스크랴빈이 이 협주곡을 쓴 것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고 나서 4년 뒤, 그러니까 그의 나이 스물네 살때인 1896년이었다. 그는 그해 가을 불과 며칠 만에 이 협주곡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만 관현악 파트의 오케스트레이션은 이듬해 5월에 가서야 마무리 지었다.
 피아노 솔로와 2관 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 협주곡은 스크랴빈의 청년기 작품답게 다분히 쇼팽을 연상시키는 피아니즘을 펼쳐 보인다. 다만 관현악 파트는 쇼팽의 그것보다 한층 적극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작곡가가 아직 신비주의에 심취하기 이전의 작품이기에 낭만주의적 기조가 두드러지기는 하지만, 훗날 작곡가가 특유의 공감각 능력을 바탕으로 ‘밝은 청색’으로 규정한 F#장조를 취한 완서악장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신비주의적 색채가 엿보인다. 아울러 전편에 일관되게 흐르는, 몽환적인 가운데 애수와 향수에 젖은 듯한 분위기는 작곡가 내면의 근원적 정서를 암시한다.

 1악장(빠르게Allegro)은 재현부가 생략된 소나타 형식을 취하는데, 유연한 아치를 그리며 흐르는 서정적 선율선과 낭만적 랩소디풍의 장식적 악구들이 어우러지며 사뭇 도취적이고 탐닉적인 흐름을 이어간다. 2악장(주제와 변주, 걷듯이 느리게Andante)에서는 현악기들이 약음기를 끼운 채로 나직하게 꺼내놓는 코랄풍의 주제에 기초하여 서로 대비를 이루는 네 개의 변주가 펼쳐진다. 스크랴빈만의 향수 어린 시정과 다채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악장이다. 론도 소나타 형식을 취한 3악장(적당히 빠르게Allegro moderato)은 이전 악장들에 비해 한층 활동적이고 강렬한 표현성을 드러낸다. 보다 온음계적인 화성 위에서 주제들이 극심한 대비를 이루며 음악의 흐름을 요동치게 만들고, 마치 황홀경으로 치닫는 듯한 고조부에서는 완숙기의 대표작 ‘법열의 시’를 떠올리게 한다.

파울 힌데미트(1895-1963), 화가 마티스 교향곡(1934)

 2[1.2+pic] 2 2 2 – 4 2 3 1 – tmp – per – str.
Perc : glock, bd, cast, sd, tri, cym
플루트 2(제2주자는 피콜로 연주를 겸함)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1
팀파니 타악기(글로켄슈필, 큰북, 캐스터네츠, 작은북, 트라이앵글, 심벌즈) 현 5부

 ‘화가 마티스’라고 하면 대개 ‘색채의 마술사’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근대 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를 떠올리겠지만 이 작품의 제목이 가리키는 화가는 다른 사람이다. 본명이 마티스 고트하르트Mathis Gothart 혹은 마티스 니트하르트Mathis Nithart인 이 사람은 르네상스 시대 독일의 종교 화가이자 도안가, 공학자, 건축가로서, 후대 미술사가가 붙여준 이름인 마티아스 그뤼네발트Matthias Grünewald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뷔르츠부르크 출신으로 마인츠 대주교의 궁정화가로 봉직했던 그의 작품 세계는 저물어 가는 중세 시대의 신비주의와 다가오는 르네상스 시대의 사실주의를 망라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티아스 그뤼네발트의 그림들은 당시로서는 충격적일 만큼 강렬한 상상력과 생생한 묘사력을 드러내며, 미술사가들은 그를 알브레히트 뒤러, 루카스 크라나흐, 히에로니무스 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가로 인정한다. 그는 1528년에 사망한 뒤로 거의 잊혔다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특히 20세기 초 독일의 표현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유명한 ‘이젠하임 제단화’는 알자스 지방 이젠하임의 안토니우스파 수도원 병원의 예배당을 위해서 제작된 대형 접이식 제단화이다. 이것이야말로 후기 고딕 양식의 종교적 이미지와 르네상스의 사실적 기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희대의 걸작으로 꼽힌다.
 파울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 교향곡은 동명의 오페라에서 유래했는데, 1935년에 완성된 오페라 <화가 마티스>는 바로 마티아스 그뤼네발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16세기 독일의 ‘농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속 이야기에서 ‘화가 마티스’는 제후 및 영주들에게 맞서 농민들의 편에 서게 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일종의 애민 정신을 담아 ‘이젠하임 제단화’를 완성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힌데미트는 이 오페라의 대본을 직접 쓰고 1934년부터 작곡에 들어갔는데, 그해 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의 의뢰로 오페라의 초고에서 일부 음악을 발췌 및 편집하여 3악장 구성의 ‘교향곡’을 만들어 먼저 발표하게 된다. 그는 이 교향곡의 각 악장에 ‘이젠하임 제단화’에서 가져온 제목들을 붙여 놓고 이렇게 설명했다. “이 곡은 세 장의 그림을 토대로 작곡되었으나 결코 표제적 성격의 음악은 아니다. 다만 청중들이 마치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심상을 느끼도록 하려고 시도했다.”
 1934년 3월 베를린에서 치러진 이 교향곡의 초연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에게 반대했던 사람들까지도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 만했던 것이, 이 곡에서 힌데미트는 이전까지의 날카롭고 급진적인 신즉물주의적 경향에서 탈피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전통적인 어법을 구사했고, 그 결과 한층 성숙하면서도 ‘상당히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이런 시도는 한편으로 자신의 이전 작품들에 비판적이었던 나치 정권을 의식한 타협책이기도 했지만, 이후 당국의 반응은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비화했다. 사실 오페라 <화가 마티스>는 정치 참여와 예술 정진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는 한 예술가의 모습을 통해서 당시 독일의 상황을 풍자한 작품이었다. 따라서 이 오페라는 1935년에 완성되었음에도 나치 치하의 독일에 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었고, 결국 그가 스위스로 망명한 직후인 1938년 5월에 가서야 취리히에서 초연되었다.

제1악장 천사들의 합주Engelkonzert/Angelin Concert
 오페라에서는 전막의 서곡에 해당한다. 오르간의 울림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로 출발하여, 3대의 트롬본이 유니슨으로 독일 민요 “세 천사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네”의 선율을 부각하는 서주가 먼저 나온다. 이어서 플루트와 바이올린이 제시하는 명랑한 제1주제와 현이 제시하는 부드러운 제2주제가 등장한다. 이상의 세 선율이 소나타 형식에 기초하여 대위법적으로 얽혀 가며 전개되는 악장이다. 해당 그림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제2악장 매장Grablegung/Entombment
 오페라의 종막에 삽입된 간주곡이다. 채 5분이 안 걸리는 짧은 곡으로 전체는 3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에서 흘러나오는 무거운 리듬의 주제와 현의 피치카토를 배경으로 약음기 낀 오보에가 꺼내놓는 서정적 부주제의 대조를 통해 엮여 나가는 느린 악장이다. 전체적으로 내성적이고 애조를 띤 음악이지만, 동시에 동경과 희망의 기운도 내포하고 있다. 해당 그림은 십자가에서 처형당한 예수와 그 주위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제3악장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Versuchung des heilisen Antonius/Temptation of St. Anthony
 오페라의 제6장에 나오는 음악을 확대 편집한 곡으로, 총보의 첫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어디 계셨습니까, 선한 예수여, 어디 계셨습니까, 어찌하여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제 상처를 낫게 해주시지 않았습니까?” 해당 그림은 바닥에 쓰러진 채 온갖 악귀, 괴물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성 안토니우스(수도원 제도의 창시자로 알려진 기독교의 성인)와 그 긴박한 모습을 멀리 하늘 위에서 지켜보는 하느님의 형상을 보여준다. 서주는 현악기들이 유니슨으로 연출하는 극적인 몸짓으로 가득하며, 이어지는 주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부는 9/8박자의 열광적인 알레그로로 진행되며, 타악기와 금관이 야수적인 힘을 과시하는 가운데 유혹과 시련의 한복판에 처해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2부는 악마적인 바이올린의 높은 트릴에 이끌려 나오는 느린 에피소드인데, 지친 주인공이 권태와 의혹으로 번민하는 모습을 나타낸 듯하다. 3부에서는 다시 격렬한 분위기로 돌아가는데, 극적인 고조부를 지나면 교묘한 푸가토가 전개되는 가운데 목관에서 코랄 “시온의 구세주를 찬양하라”의 선율이 떠올라 중첩된다. 종결부에서는 2박자의 “할렐루야”를 전체 금관악기가 포르티시모로 연주함으로써 전곡을 마무리 짓는다. 주인공이 마침내 번민을 극복하고 유혹을 물리치는 믿음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황장원 음악 칼럼니스트

 

연관 패키지

공연 포스터
공연 포스터
공연 포스터
공연 포스터

[전체패키지]시즌 1 패키지 (총 11개 공연)

- 실내악을 제외한 6개의 오케스트라 공연 패키지입니다.